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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미네르바minerva 2020. 12. 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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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과학-플라톤. 출처 네이버


플라톤(BC427-BC347)은 귀족 출신이며 소크라테스의 제자로서 40세경에 아테네 교외에 아카데미아를 설립하였다. 플라톤은 관념의 세게를 중시하여 이데아론을 펼쳤는데 이데아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사물의 본성, 이성 관념을 인지하지 못하면 우리의 경험은 한낱 개개인의 사례에 머무를 뿐이며, 이데아(Idea)는 완전성의 세계를 뜻했다.

드라마 작가가 꿈이었던 플라톤은 저작들이 마치 드라마 대본을 보듯이 대화형식으로 저술되었다.

 

  변명, 크리톤,에우튀프론등 초기 대화편들은 소크라테스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들이며, 고르기아스, 메논, 에우티데모스, 크라틸로 스, 히피아스 1,2, 메넥 세노스 등이있다. 소피스트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에우튀데모스, 언어에 관한 가장 오랜 이론서인 크라튈로스가 있다.

 

  중기 대화편에는 심포지온, 파이돈, 국가 2-10권, 파이드로 스,티마이오스, 필레보스 등은 체계적이며 이데아론을 다루었다. 후기대화편들은 이데아론 다각도 고찰, 형이상학적 대화편들이며 테아이테토스, 파르메니데스, 소피스테스, 폴리티코스, 크리티아스, 법률(티마이오스, 필레보스, 크라틸 로스)과) 같은 저술작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BC384-BC322)는 마케도니아 왕의 주치의의 아들로서, 17세에 아테네로 유학을 와서 아카데미아에서 20년 동안 공부하였으며,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이기도 했다.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출처 네이버

 

  이데아를 중시하던 플라톤과는 달리,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을 중시하는 현실주의자이며, 플라톤이 범형으로서의 이데아를 문자 그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그것은 시적 은유에 불과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은 플라톤보다 체계적인 특성을 갖고 있어 전체를 다 접하지 않더라도 그의 사상의 기본적인 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고들 한다.

 

  그의 대표작으로 니코마코스 윤리학, 영혼론, 정치학, 형이상학, 시학등이 있고, 그 외에 자연학 또는 생물학 분야의 책으로는 자연학, 천문학, 동물발생론, 동물부분론, 동물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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