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청년기에 발표한 작품으로 근대적 러브스토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려주는 작품 중의 하나이다. 시민계급이 더 이상 사랑의 관계에서 주변부적, 종속적 위치에 머물지 않고 주체적으로 사랑의 관계를 이끌어가는 근대적 러브스토리의 시작이었던 작품이다. 베르터의 사랑 이야기는 청년 괴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괴테는 이미 약혼자가 있는 샤를로테를 사랑하게 되는데, 괴테가 라이프치히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예루잘렘의 자살소식을 접하고 깊은 충격을 받는다.예루잘렘의 처지가 자신과 비슷하다고 느낀 괴테는, 이 사건을 소설로 쓰기 위해,, 외부와의 연락을 완전히 끊고, 창작에 몰두하여 생겨난 것이 이다. 1774년 출간되자마자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