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지식생활

직장에서 누군가 내 뒷담화를?😱

미네르바minerva 2020. 1. 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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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득 작년 다이어리를 보다가 1년전 요맘때

마음고생했던 일기를 보았다.

나름 믿었던 두살위의 직장선배 A에게업무를 하다가

기대에 못미치는 후배B 이야기를 아니,

엄밀히 말하면 뒷담화를 했던게 문제가 된거다.

그이야기를 당사자에게 전하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 선배는 어느날 B와 자주 마찰이있자

내 이름을 대며 걔가 너에대해 이런저런 흉을 보더라며

생각해주는척 B에게 주의를 줬고, 그 B는 다시 다른선배

C에게 이사실을 말하게된다. 이선배C는 평소 내가 전혀

존경하지않는 (아마 C선배 본인도 알고있을듯하다)선배인데

나에게 다시 선배 A를 너무 믿지말라며 후배 B와의 일을

이야기한다.나는 순간 가슴이 터럭 ~내려앉음과 동시에

부끄러움이 몰려왔다. 남을 평가하고 단정지었던 말들이

나는 그렇지않다고 생각했던것이 깊은착각이었다는 현실과

내 발등을 찍었구나하는 하는 후회..

가장 추한입을 통하여 들려주는 이야기였던것이다.

그다음에 몰려든 감정은 분노였다. 당장 선배 A에게 따져묻

고 싶었지만 나는 일주일을 생각했다. 일주일동안 나자신을

되돌아봤고, 일주일후에 선배 A에게 최대한 감정을 자제하고

얘기할수 있었다.

“내가 선배한테 얘기했을때는 당사자에게 전해달라는 말이

아니었으며, 앞으로 그럴일이 있으면 내가 직접하겠노라고”

선배는 미안하다며 사과했고, 지금도 나름 잘지내고 있다.

사실 이 사건의 가장 악인은 누굴까?, 즉 ‘말을 전한자’가

아닐까 싶다. 말을 전하는자들은 이처럼 본인과 뜻이 어긋날

때는 얼마든지 등을 보일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는

교훈! 삶의 지혜를 얻었던 꽤 큰 사건이었다. 나에게는

엄청 복잡한글같지만, 누구나 직장생활하면서 겪었을법한

사건~여러분 공감하셨나요?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저는 이 사건을 계기로,누군가에게 마음의 소리?를 하게

될때, 감정빼고 얘기하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참지않

고 감정상하지않고 얘기하는 기술도 보유하게됐죠~ 아직은

많이 부족한 단계지만, 나자신을 뒤돌아봤던 일주일이

엄청나게 나자신을 크게했던 시간이 되어 주었습니다.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더라도, 조금만 여유를 찾아보

세요~ 한발짝 멀리서 내자신을 보도록 노력해보세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더 어른이 된 본인을 보게 될겁니다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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